誕生か、ああ、よかった
탄생인가, 아아, 잘됐다

産まれて、産んで、ありがとう
태어나서, 낳아줘서, 고마워

容貌が、その心臓が
용모가, 그 심장이

いかなる倫理を吐いても。
어떠한 논리를 뱉더라도.

 


もういいさ、うん、もういいよ
이제 됐어, 응, 이제 됐어

誰のせいでもないから
그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

あいそうよ、もう、あいそうか
사랑하자, 이제, 사랑할까.

 


一寸のひかりもしらずに。
한 치의 빛도 모르고서.

 


おれは今日、老いてゆくだけさ
나는 오늘, 늙어갈 뿐이야

きみも今日、老いてゆくだけさ
너도 오늘, 늙어갈 뿐이야

その科学をともに、歩めば
그 과학을 함께, 걸어가면

死ぬことさえも
죽는 것 마저도

怖くないなあ。
무섭지 않구나아.

 


生命に、芯なんて、なく
생명에, 심지 따위, 없고

この宇宙が、散ることも
이 우주가, 지는 것도

37度の、あいじょう、じゃ
37도의, 애정, 으로는

革命の真理は、しれないよ。
혁명의 진리는, 알 수가 없어.

 


いいじゃんか、でも、いいじゃんか!
좋지 않은가, 그래도, 좋지 않나!

しあわせだったら、いいだろう?
행복하다면, 된 거잖아?

老いていく、今、老いていく
늙어가, 지금, 늙어가

その焦りも、亡くなっていく。
그 초조함도, 죽어가.

 


『現実だ!げんじつだ!!』
『현실이다! 현실이다!!』

これは、誰?
이것은, 누구?

眼を、開いてんだ、剥いてんだ
눈을, 뜨고 있어, 뽑아냈어

焼いて、焦げてく、その生は
타서, 눌어붙어 가는, 그 생은

紛れもなく
틀림없이

あなただった。
당신이었다.

 


めいめいか、ああ、命名さ
명명인가, 아아, 명명¹이야

1) 명사) 이름을 붙임.

この子の『名』を、どうしよう
이 아이의 『이름』 을, 어떻게 할까

誕生か、ああ、よかった!
탄생인가, 아아, 잘됐구나!

産まれてきて、ありがとう。
태어나주어서, 고마워.

 


幾千の、また、幾万の
수천의, 또, 수만의

幸福のかたちを、紡いで。
행복의 형태를, 자아내줘.

 


しあわせになってくれよ
부디 행복하게 지내 줘

 


おれは今日、老いてゆけないが
나는 오늘, 늙어가지 못하지만

きみは今日、老いてゆけるから
너는 오늘, 늙어갈 수 있으니까

その花岳を走ってゆけよ
그 화분을 들고 달려 가

 


生きることは
살아가는 건

怖くはないさ。
무섭지 않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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